수영한서병원에서 저의 장모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정신없는 와중에, 장례를 치루는 내내 실장님의 탁월한 지도덕분에 한치의 빈틈도 없이

일처리가 조용하고 신속하게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으며, 특히 입관시 보여주시던

정성스러운 입관처리모습을 보며 아무도 저렇게 못 할꺼같다는 생각과 함께 고인이 되신

장모님이 마지막 가는 길을 행복을 느끼면서 가셨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같이 오신 도우미 분들도 빈소를 찾아주신 손님께 하나하나 지극 정성으로

모시는 모습도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화장터/납골당으로 가는 기사님도 어찌나

친절하신지, 다리를 다쳐 몸이 불편한 와이프가 행동하는데 어렵지 않도록 신경 쓰는 모습도 그렇고,

정말 오신 분들 하나같이 가족같이 대해주시네요.

장례는 한번 있는 것이라 사익을 챙기는 타상조회들의 일처리를 보고 불신의 벽이 높았으나,

비용처리도 상을 당한 가족의 입장에서 하나 하나 신경써주시고, 홍보도 하지 않는

그런 모습에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에게 소개 하도록 하려고합니다.

저희 가정에 장례가 있을시 또다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슬픈 와중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써주셔서, 다시 한번 염세미실장님과 같이 오신 도우미분, 버스기사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