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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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재호 작성일18-01-30 19:06 조회35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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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보내고 이제야 글을 씁니다.
작년 5월 23일 35년지기 친구 어머님 장례절차를 지켜 보면서 염세미실장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젊은 나이인데,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내 가슴을 저리게 했고,
'나는 그 나이에 무슨 일을 하였던가.' 생각했습니다.
친구 어머님은 내게도 또 한 분의 어머님이었기에 슬픔이 컸고 회사에 연가를 내고 장례를 마쳤습니다.
친구가 염세미실장님 덕분에 장례를 저렴하게 잘 하는걸 보며 명함을 받아 전화번호를 저장 해 두었습니다.
그러던 중 12월 27일 엄마가 폐렴이 심해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가족 모두는 당황했습니다.
급히 실장님께 전화를 드렸고
너무나도 저희가족 입장을 헤아려 장례식장을 정할때도 할인 가능한 장례식장으로 알아 봐 주시고 엄마 장례 절차 내내 가족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입관식을 하면서 살아계신 엄마를 다시 보는 것 같았고, 특히 염을 하시는데 친척분들이 다들 감탄을 하셨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에게 엄마의 마지막 모습은, 힘들었던 몸을 내려 놓고 나비가 되어 하늘나라로 가셨으리라 믿게 해 주었습니다.
염세미실장님!
자신이 선택한 곳에서 최고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정말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