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민수 작성일18-01-25 19:34 조회370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1월 14일 온종합병원에서 어머님 장례를 치룬 사람입니다.
장례지도사 염세미님을 비롯해서 도와주시는 도우미분, 기사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차분하면서도 친절하고 정성된 안내와 일처리...
갑작스런 어머님의 임종이라 깊은 슬픔에 처한 식구들 모두에게 큰 위안이 되어
저희는 어머님과의 마지막 순간에만 전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어머님께 수의를 입혀드리기 위해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고 다하는
염세미 지도사님의 모습은 마지막으로 어머님 모습을 뵙는다는 슬픔 속에서도
어머님께서 이승에서의 마지막 옷을 저렇게 정성스럽게 입을 실수 있다는 것도
어머님께서 평소 선하게 살아오신 것에 대한 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라 오기전에 직접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는데
경황이 없어 말씀을 전하지 못해 마음 한 구석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글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염세미 지도사님을 비롯해서 저희를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젠 더 이상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분이 저에게는 안계시네요.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떠나신 어머님께
그저 죄송스런 마음 뿐이고
이제 아무 고통도 없는 주님의 곁에서 편안하게 지내실수 있도록 기도합니다.